서울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예술총감독 신선섭, 노블아트오페라단장)은 오는 20일부터 서울시와 강동아트센터의 후원으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7’은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오페라를 교육프로그램과 갈라 콘서트와 전막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기획된 것이다.
 
특히 오페라를 재즈와 팝, 뮤지컬, 한국무용 등 타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오페라 애호가는 물론 초심자들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오페라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잠재된 오페라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오페라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7’의 오프닝 콘서트는 20일 개막된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천호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만능 MC 김승현의 해설로 진행되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국내외 활발히 활동 중인 충남교향악단 윤승업이 이끄는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국내 최고의 테너 강무림, 바리톤 박정민을 비롯, 뉴욕메트로폴리탄 주역 테너 신상근, 이탈리아 최고 테너상을 거머쥔 테너 이동명, 소프라노 김수연, 김순영,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이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의 ‘오페라 유럽 여행’이란 테마로 최고의 아리아와 중창을 선사하는 대형 야외 공연 무대이다.
  •  
  • ▶국립오페라단 초청 오페라 <코지 판 투테>
    23, 24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는 관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원했던 음악 신동 모차르트의 아름답고 재치있는 대표 희극 오페라 〈코지 판 투테〉가 공연된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사랑은 비를 타고>의 이종석의 연출과, 비엔나 등 유럽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이태정의 지휘로 21세기 관객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코지 판 투테〉는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전막 오페라로 1941년 미국 뉴욕, 진주만 공습 당시로 배경 옮겨 공감과 재미를 선사해 다양한 관객층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모차르트 특유의 밝고 아름다운 음악에 새로운 각색이 입혀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공연이다.
     
  • ▶화려한 축제의 하이라이트 전막 오페라 <리골레토>
    29일과 30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는 쥬세페 베르디의 3대 걸작 중에 하나인 오페라 〈리골레토〉가 무대에 오른다.
     
    초연 당시, 오페라 사상 손꼽히는 찬사와 영광을 불러 일으켰으며, 무명이었던 베르디에게 오페라 작곡가로서 인정을 받게 해 준 작품 〈리골레토〉는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오고 있는 오페라 중의 하나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의 <리골레토>는 비엔나를 중심으로 유럽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장윤성의 지휘와 탁월하고 깊이 있는 무대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김숙영이 연출을 맡았다. 메트로폴리탄 주역가수 테너 신상근이 두카 역을, 소프라노 김수연이 질다 역을, 바리톤 박정민이 리골레토 역으로 출연해 2017년 서울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강렬한 리골레토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 ▶누구나 쉽게 즐기는 융합공연
    22일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에서는〈오페라 위드 재즈>가 소극장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오페라와 재즈가 만나는 새로운 공연 방식으로 색소폰 손성제 교수가 편곡하고 오종대, 유승호, 전제곤, 김숙영 등 국내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노블아트재즈퀸텟이 연주한다.
     
    희극 오페라와 비극오페라 중에서 유명 아리아를 선곡하여, 재즈 마니아와 오페라 마니아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6일에는 <오페라 VS 뮤지컬>을, 27일에 <우리 오페라 & 우리 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23일과 29일 음악칼럼니스트이자 평론가인 박제성, 홍승찬이 오페라 ‘코지 판 투테’와 ‘리골레토’의 상세한 해설로 작품의 이해를 돕는 오페라 교육프로그램 〈오페라 100% 즐기기〉도 오페라 공연 전 오후 5시에 개최된다.
     
    21일에는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곁들여진 어린이 오페라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도 마련되었다. 
     
  •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을 개최하는 신선섭 예술총감독(사진)은 단순한 오페라 페스티벌로서의 의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신 감독은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은 오페라의 대중화는 물론 많은 젊은 음악인들의 활로를 열고 그로 인한 극장 산업의 활성화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나아가 서울시의 브랜드 향상과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이라는 협업 형태의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 화합과 국민정서 향상에 기여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지휘 장윤성, 윤승업, 이태정 연출 김숙영, 이종석, 과천시립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 마에스타오페라합창단, 무용단 SSUM, 노블아트재즈퀸텟, LEONA 뮤지컬컴퍼니 등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축제에는 소프라노 김수연, 김순영, 박명숙, 정혜욱, 장유리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김선정, 황혜제 테너 강무림, 신상근, 전병호, 이동명, 지명훈, 바리톤 박정민, 오동규, 한규원, 김인휘 베이스 박준혁, 우경식, 이세영 등의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하며 6월의 서울을 유럽의 어느 도시보다 깊은 감동이 있는 오페라의 도시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