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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선선한 가을 밤 수놓는 오페라의 향연…'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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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9-18 11:07 조회1,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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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선선한 가을 밤 수놓는 오페라의 향연 ' 서울오페라페스티벌2019'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일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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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한국을 살아간 천재화가 이중섭의 일대기를 오페라로 만나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노블아트오페라단과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9'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9'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 전막공연과 갈라 콘서트, 협업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기획된 
관객친화형 오페라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특히 천재화가 이중섭의 삶과 예술을 그린 창작 오페라 '이중섭'과 그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이 낳은 정직한 화공, 이중섭' 전이 함께 열린다.
창작 오페라 '이중섭'은 서귀포시관악단과 예술단이 해마다 공연해 온 오페라로 서귀포 대표 창작 콘텐츠다.
조직위는 오페라 '이중섭'의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높이 평가해 한국 창작 오페라로써는 처음으로 이를 초청했다.

김숙영 연출은 "격동기를 살아간 예술가 이중섭을 단지 기인의 삶, 전설의 화백이 아닌 순수한 예술가의 이야기로 초점을 맞춰 음악과 그림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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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페스티벌의 문을 여는 오프닝 콘서트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들어보면 다 아는 참 쉬운 오페라'로 천호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MC 김승현의 해설로 진행되는 콘서트에는 정통 유럽 오페라의 진가를 보여줄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와 서울시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리골레토', 라보엠', '토스카' 등 관객들에게 익숙하고 아름다운 아리아와 중창곡이 가을 하늘 밤을 수 놓을 예정이다.  

3일 강동아트센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지휘자 김봉미가 이끄는 베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공연 '오페라&뮤지컬 BIG SHOW'가 열린다.
뮤지컬계의 디바 김아선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인기 남성 성악그룹 '라클라쎄'의 협연 무대로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레 미제라블' 등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환상의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공연도 이어진다.
4~5일 양일간 열리는 어린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도니제티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빠른 이야기의 전개와 아름다운 선율, 순수한 사랑이라는 소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오페라다.
지휘자 장윤성의 섬세한 지휘로 이끄는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출가 이범로의 진행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9일에는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공연된다.
오페라의 파격적인 협업으로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인 '융합공연'은 올해엔 샹송과의 콜라보 무대로 꾸며진다.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샹송가수 미선레나타와 아코니오니스트 유승호, 한국의 대표 카르멘 성악가들이 만난다. 
6일 열리는 '샹송 드 오페라, 카르멘'은 카르멘과 같이 불같은 사랑을 한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의 노래로 카르멘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정열적이고 매혹적인 여인의 삶을 소재로 아름다운 프랑스 선율의 향연이 펼쳐지며 관객들에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9'의 신선섭 예술총감독은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9는 관객 친화형 오페라 축제이며 오페라의 대중화는 물론 많은 젊은 음악인들의 활로를 열고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브랜드 향상과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이라는 협업 형태의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 화합과 국민정서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배덕훈기자 paladin70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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