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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마술피리', '카르멘'이 강동아트센터에,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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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5-05 02:15 조회1,5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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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아트오페라단 마술피리 공연사진 [사진 노블아트오페라단 제공]

 

5월, 강동아트센터가 아름다운 아리아로 물든다.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6’이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노블아트오페라단(단장 신선섭)이 초심자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축제다. 전막공연은 물론 교육프로그램과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마련된다.

오프닝 콘서트는 5월 11일 오후 7시 30분 열린다. 강동아트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MC 김승현의 해설로 펼쳐지는 ‘베르디 3대 오페라 갈라’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차세대 지휘자 이태정이 프라임 필하모닉을 지휘한다. 

‘대포’라 불리는 베테랑 바리톤 고성현을 비롯하여 테너 김동원ㆍ황병남 소프라노 오은경ㆍ한예진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베르디의 대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리골레토’의 핵심 아리아들을 한자리에서 들려준다.

 

12일과 13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가 공연된다. 연출가 김숙영이 각색하고 새롭게 쓴 대본에 

박지운이 지휘하며 21세기 관객과 대화를 시도한다. 레치타티보는 우리말로 하되, 아리아와 중창 합창은 독일어로 부른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췄다.

 

16일과 17일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에서는 ‘오페라 위드 재즈’가 마티네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오페라와 재즈가 만나는 새로운 공연 방식이다. 

빅밴드 지휘자 겸 베이시스트 정중화가 편곡하고 손성제ㆍ오종대ㆍ유승호ㆍ김숙영 등 국내 정상의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노블아트퀸텟이 연주한다. 바리톤 박정민,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지명훈과 함께한다.

 

18일에는 마티네 공연 ‘오페라, 벽을 넘어서’가 펼쳐진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상임 연주자들이 오페라 아리아와 인기 뮤지컬넘버, 영화음악, 가요 등을 부르는 부담 없는 무대다.

 

20일과 21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오른다. 

팜 파탈 카르멘의 이야기는 연극, 뮤지컬, 플라멩코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있는 소재가 됐다. 장윤성이 지휘하고 김숙영이 연출한다.

 

노블아트오페라단 신선섭 단장은 “시민들은 오페라를 더 친숙하게 대하고, 젊은 음악인들은 저마다 소중한 무대를 가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ㆍ객원기자 mozar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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